부스타, 4분기 실적개선 기대-HMC證

입력 2011-12-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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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7일 부스타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시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일러 수요는 겨울이 오기 직전에 설치·보수하는 경향이 많다”며 “공공기관의 예산집행이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부스타 매출 비중도 하반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3분기부터 판가 인상이 반영되고 있고 4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용역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2년에도 부스타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시장에서 기존 보일러에 대한 대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스타는 상장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내년 히트펌프 등 신규 제품 매출이 본격화될 것임을 감안하면 내년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