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수주모멘텀 내년으로 이연 '목표가↓'-우리證

입력 2011-12-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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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7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수주가 당초 목표에 미달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29만3000원으로 내리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수주는 당초 14조원 목표에 미달하는 11.7조원이 될 전망"이라며 "2012년 및 2013년 수주 추정치도 기존 16조원, 19조원에서 각각 15조원, 17조원으로 내리고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만4540원, 1만8105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2012년 해외수주 모멘텀은 2011년 대비 강화될 전망"이라며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발주가 여전히 풍부할 것으로 전망되고 카자흐스탄 등 신규시장에서의 I&I 부문 수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84조원, 영업이익 18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성장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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