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당분간 글로벌 기업들의 이익하향 조정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이익 수정비율 하락폭이 다시 확대되면서 이익 하향 조정강도가 재차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들어 MSCI 세계 지수(AC World) 기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2%, 4.8% 하향조정됐다.
정 연구원은 “대부분 국가의 밸류에이션이 장기 평균을 하회하거나 최저치에 근접해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이익하향조정이 지속되면서 신뢰도가 높지 않아 저평가 메리트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