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이 황현희의 멱살을 잡은 사연은?

입력 2011-12-26 07:00

김범근 기자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캡쳐

황현희가 김보민 아나운서에게 작업을 걸다 김남일에게 멱살을 잡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에서 황현희는 "마음만 먹으면 아나운서도 다 자기에게 넘어온다"면서 KBS 김보민 아나운서에게 작업을 걸었다.

황현희는 김보민 아나운서를 자신에게 넘어오게 하기 위해 고전개그를 펼치며 접근했다. 김보민 아나운서가 싫은티를 내자 결국 황현의는 “남편보단 제가 낫지 않냐”고 초강수를 뒀다. 　

그의 도발에 김보민 아나운서의 남편 김남일이 무대에 등장했다. 김남일은 황현희의 멱살을 잡으며 “내 아내에게 뭐라고 말했냐”라고 따졌다. 당황한 황현희는 “외국에 계신줄 알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남일은 황현희에게 “신발 벗어”를 외치며 ‘불편한 진실’의 유행어를 선보이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