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상승

입력 2011-12-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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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71포인트(0.90%) 오른 1864.20을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91포인트(0.51%) 상승한 1만2169.6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0.28포인트(0.83%) 오른 1254.0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48포인트(0.83%) 뛴 2599.45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가각 14억원, 2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 비차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9779억원을 수매수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광물(-0.0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기계, 전기.전자 업종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 제조업, 의료정밀, 건설업, 운송장비업종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가 4% 넘게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현대차, LG화학, 삼성전자도 1% 가량 강세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520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15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5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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