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SK와 2억 재계약…50%삭감

입력 2011-12-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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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와이번스 홈페이지
호타준족의 상징 박재홍이 내년 50% 삭감된 금액에 SK 와이번스와 재계약 했다.

SK는 “박재홍과 연봉 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박재홍의 지난해 연봉은 4억이었다.

박재홍은 올해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6를 기록하고 홈런 1개, 12타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앞서 SK의 보호선수 40명 명단에서 제외됐던 박재홍은 지난달 각 구단의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2차 드래프트' 시장에서 새 둥지를 찾았다. 하지만 어느 구단으로부터도 입단 제안을 받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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