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올해 100개사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까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신세계·롯데·포스코 등 민간 대기업 계열 82개사, 한국전력·수자원공사·코레일 등 공기업 계열 19개사 등 모두 101곳이다.
연간 협약 체결 기업이 100개사를 넘은 것은 2007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공정위는 연말까지 GS계열의 3개사, KT 1개사, 한국가스공사 2개사, 한국광물자원공사 1곳 등 총 7곳이 협약에 더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정위는 “협약 연장·재체결이 대폭 확산되면서 동반성장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