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기금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 관리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21일 국민연금공단은 내년 1월부터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한 후 기금운용 전문인력으로 훈련시키는 ‘YPE(Young Potential Expert)’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YPE’은 수습직원으로 1년간 견습근무를 수행한 후 업무수행능력 등에 따라 일부를 주임운용역으로 채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직원들의 승지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금융관련 분야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직인 기금운용직의 직급 체계를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 개편했다.
전광우 이사장은 “기금운용조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용인력 관리체계를 개선했다”며 “이번 조치가 기금의 글로벌 운용역량을 배양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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