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파트너사와 대리점 계약 체결
티베로가 일본 현지 주요 IT업체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일본시장에서의 제품 판매를 본격화한다.
티베로는 일본 유수의 IT솔루션 전문업체인 CEC(Computer Engineering & Consulting, Ltd.), 닛세이정보테크놀로지(NIT)와 자사의 DBMS 제품 ‘티베로’ 판매를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티베로는 이번 현지 파트너들과의 대리점 계약을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공유 DB 클러스터링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탑재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 제품인 ‘티베로’를 CEC와 닛세이정보테크놀로지를 통해 일본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오라클 DBMS 제품과 완벽한 수준의 호환성을 제공해 일본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오라클 제품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변경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고객들로부터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CEC와 닛세이정보테크놀로지는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오라클과 호환되는 유일한 대안 제품으로써 ‘티베로’가 경제적인 비용과 안정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갖춘 DB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향후 일본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베로는 그동안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주요 IT업체에 ‘티베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현지 파트너 및 고객 발굴을 위해 ‘티베로’ 제품을 테스트하고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술검증 절차서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실제로 지난 5월 상위 6개 IT업체들을 대상으로 ‘티베로’ 제품설명회를 개최해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토대로 7월에는 현지 2개 고객사에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실시하는 등 ‘티베로’ 제품 판매를 위한 기회를 계속해서 발굴해 왔다.
문진일 티베로 대표는 “오라클 DBMS와의 완벽한 호환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일본시장 내 티베로의 제품 공급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 일본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목표로 오라클 대체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면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베로는 지금까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관계사인 티맥스소프트의 미국, 중국 및 일본 법인과의 협력관계를 맺고 해외 비즈니스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총 14개의 해외 고객사에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를 공급하는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