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 22% 늘어난 2354억원, 18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매출성장률이 20%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며 “11월부터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며 겨울 방한 의류 판매가 부진해 국내 브랜드의 외형성장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9%에 머물 전망”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보브, 지컷의 정상판매율이 하락하며 외형과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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