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내년 청년인턴 1만2000여명 채용 확정

입력 2011-1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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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내년 청년인턴 1만2000여명을 채용하는 내용이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공공기관 청년인턴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기업은 4830명, 준정부기관은 3729명, 기타공공기관은 3523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1060명, 한국전력공사 855명, LH공사 5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625명, 중소기업은행 480명, 한국산업은행 131명을 각각 뽑을 예정이다.

준정부기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25명, 근로복지공단이 284명, 농어촌공사가 214명, 국민연금공단이 210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152명 채용계획을 수립했다.

기타공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은행이 480명, 한전KPS가 254명, 강원랜드가 140명, 한국산업은행이 131명, 한국전력기술이 105명을 채용키로 했다.

또한 전체 청년인턴 채용인원의 21%에 해당하는 2519명은 고졸자로 모집한다. 연령 제한은 없으나 노동시장 신규진입자에 우선적인 기회를 주기 위해 신규 졸업자 위주로 채용할 방침이다.

청년인턴들의 근무기간은 5~12개월이며 급여는 월 80만~110만원 수준으로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정규직을 채용할 때는 신규 채용의 20% 이상을 인턴 경험자 중에서 선발한다.

재정부는 “내년 기관별 채용 및 운영실적, 고졸인턴 채용 및 정규직 전환경로 운영실적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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