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스포츠 동아는 지난 19일 “윤빛가람이 이번주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뒤 성남 구단의 공식적인 영입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성남이 경남 FC에 조재철과 현금 20억원을 주고 윤빛가람을 데려오는 조건이다. 구체적인 계약기간과 연봉에 대한 협상은 진행 중이다.
윤빛가람이 그동안 유럽진출을 꿈꿨던 만큼 이번 이적은 비교적 차분히 이뤄졌다.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등이 윤빛가람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낮은 이적료를 제시해 윤빛가람이 성남 이적으로 확실히 마음을 굳힌것으로 알려졌다.
윤빛가람은 지난해 9골, 7도움을 기록해 신인왕에 오른데 이어 올해도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는 또 한국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오가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