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당초 알려진 바로는 이날 가단한 인사만 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한화의 속전속결의 원칙에 따라 큰 틀에서 연봉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9일 만남은 큰 이슈없이 단순히 인사만 하는 자리"라고 했지만 "빨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또 노재덕 한화 단장도 "상황에 따라 계약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이 되는 부분은 박찬호의 몸값이다. 지난 16일 한화 관계자는 이미 박찬호의 연봉을 류현진(4억)보다 많이 줄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당시 외국인 연봉 상한선(3억 6000만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따라서 박찬호는 외국인 연봉 상한선과 팀내 에이스 류현진의 연봉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한화가 올해 국내에 복귀하는 김태균(15억원)과 이승엽(11억원)에 비해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옵션을 통해 박찬호의 몸 값을 더 올려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