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군대서도 축구 즐길 수 있다

입력 2011-12-16 15:06수정 2011-1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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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0개 군부대에 풋살 경기장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에 육군 전방부대 20개소에 풋살 경기장을 설치한 뒤 2021년까지 연대급 이상 부대에 총 180개를 지을 계획이다.

풋살 경기장은 5인제 미니 축구연습장으로 가로 20m, 세로 40m 규모로 지어진다. 1개 경기장 당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1년까지 총 270억원이 소요된다.

정부는 내년에 짓는 경기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평가가 좋으면 공군과 해군부대에도 풋살 경기장을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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