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일보는 8개구단 감독들을 대상으로 박찬호에 대해 긴급 설문을 실시해 모두 ‘10승 이하’의 성적을 거둘 것이란 결과를 14일 보도했다.
지난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특별법을 통해 박찬호의 국내 복귀를 허용했다.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124승)을 거둔 박찬호의 복귀가 결정되자 팬들은 벌써부터 내년시즌 그의 활약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현장에 있는 8개 구단 감독들은 한국일보의 설문조사를 통해 의외로 냉담한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내년에 40세가 되는 박찬호의 체력 문제와 메이저리그 보다 섬세한 야구를 하는 한국야구의 질적 성장을 공통적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