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스포츠 닛폰은 14일 “이대호가 효고현 고베시에 있는 오릭스 홈구장 '호토모토 필드 고베 스타디움'에서 입단식과 함께 일본에서 첫 기자회견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대호는 “일본에 놀러온 것이 아니다. 나는 오릭스를 우승시키기 위해 왔다”며 일본 진출 포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또 오릭스의 팀 분위기에 대해 “(오릭스에서 뛰었던) 이승엽, 박찬호 선배로부터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들었다”라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내년 1월 롯데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미리 몸을 만들 예정이다. 이후 2월1일에는 오릭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동료들과 훈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