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조기활성화 최대 수혜주 '매수↑'-NH證

입력 2011-12-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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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LG유플러스에 대해 LTE 조기 활성화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단말기 판매 마진 보장과 대리점·판매점에서의 적극적인 LTE 가입자 유치로 LG유플러스의 LTE 일 개통 가입자수 1.3만명 돌파해 누적 시장점유율(M/S)이 44%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현재 추이로 볼 때 LTE 가입자 비중 2012년 41%, 2013년 65%까지 상승이 예상돼 2011년 4분기 전년동기대비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반전 및 이동전화 ARPU 2012년 5%, 2013년 7% 성장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저가 요금제 가입자에 대한 보조금 감축 및 의무 약정 기간 연장으로 LTE 가입자 이익 기여도가 우수한 편"이라며 "특히 이 회사의 경우 LTE 요금제별 요금 할인율의 차등 적용으로 인해 ‘62(월 6만2000원)’ 이상 LTE 요금제 채택 가입자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800MHz(20MHz) 및 2.1GHz(20MHz) 주파수 취득으로 향후 주파수 관련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LTE 매출 증가를 감안하면 주파수 관련 무형자산상각비 부담은 사실상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오히려 2013년부터는 2010년 염가매수차익발생에 따른 2010~2012년 무형자산상각비 증가 부작용이 제거됨에 따라 이익 급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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