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4년간 총 36억원에 롯데행 확정

입력 2011-12-13 16:36수정 2011-12-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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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대현이 내년 부터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됐다.

롯데 구단은 13일 "FA 정대현과 4년간 총액 36억원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대현은 "미국에서 나름 힘들었는데 롯데자이언츠의 적극적인 공세로 마음이 움직였고 꼭 롯데 유니폼을 입고 싶었다"며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야구 도시 부산에서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대현은 2001년 SK에 입단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언더핸드 마무리 투수로 국내프로야구에서 통산 477경기 출장, 방어율 1.93 32승 22패 99세이브 76홀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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