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협동조합과 손잡고 ‘뿌리산업’ 키운다

입력 2011-12-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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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주물, 단조, 금형 등 5개분야 협동조합과 함께 뿌리 기업 건강진단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약 세부내용으로는 △뿌리기업 건강진단사업의 협력수행 △뿌리기업 모델공장 발굴 및 성공사례 전파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채널 운영 등이다.

뿌리기업 조합은 기업을 추천하고 중진공은 건강진단을 통해 정책자금, 뿌리업종 해외기술인력 공급 등 정책 연계지원으로 열악한 설비 자동화, 뿌리기술 선진화 등 경영구조를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중진공 윤응창 기술이사는 “그간 개별기업을 찾아 진행하던 정부지원사업을 뿌리산업계와 서로 협력해 진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뿌리기업 건강진단을 통해 지원되는 정책자금 1000억원을 별도 운영해 뿌리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초부터 전문가가 기업을 진단해 경영애로의 원인 파악과 필요한 처방전을 발급한 후 정책연계를 통해 치유를 돕는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뿌리기업으로 집중·확대한 ‘뿌리기업 건강진단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올 한해 510개 뿌리기업을 진단하고 165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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