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럽發 호재에 1900선 회복

입력 2011-12-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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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발 호재에 급등하면서 19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전 9시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포인트(1.49%) 오른 1902.7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의 증시가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신 재정협약에 합의하면서 유럽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했다. 미국 주요 지수는 1%대 중후반, 유럽 주요국가 증시는 1% 미만에서 3%대까지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개장과 함께 1900선을 회복하는 등 사흘만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 4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이 11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억원, 비차익거래로 59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6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과 증권이 2% 이상 뛰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위 15개 종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하이닉스, S-Oil이 2% 이상 오르고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1%대 중후반 오르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563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9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