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 및 실적 모두 바닥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14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중국경기 회복시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분기 실적 쇼크, 3분기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며 "현시점은 실적 및 주가 모두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3분기 중국 사업부문의 매출이익률이 하락해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며 "중국 사업의 경우 여전히 30%가 넘는 매출성장을 기록 중에 있지만, 점차 외형이 커짐에 따라 예전처럼 50% 이상의 고성장 추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2,3분기 중국 부문 실적이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이는 투자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일시적인 조정 국면이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성수기인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만족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