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서울 홈페이지
이에따라 그는 내년부터 정식감독으로 임명돼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고공비행에 나선다.
서울 구단은 9일 "지난 시즌 초반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최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서울은 "최 감독이 30대 후반의 젊은 감독임에도 '형님 리더십'으로 불리는 유행어가 나올 정도의 따뜻함과 자상함으로 선수를 하나로 묶어냈다"고 정식감독 임명 이유를 밝혔다.
최 감독은 올 시즌 골이 터질 때마다 선수들과 얼싸안고 기뻐하는 세리모니로 화재를 불러 일으키며 FC서울의 신바람 축구를 주도했다.
또 그는 올 시즌 팀을 정규리그 3위까지 올려놓으며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