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앱스토어 대항마 ‘윈도 스토어’ 내년 2월 선보여

입력 2011-12-08 06:52수정 2011-12-08 06:5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8을 위한 응용프로그램(앱) 장터 ‘윈도 스토어’를 내년 2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윈도스토어는 내년 2월 말에 윈도8의 베타버전이 공개되는 시기에 맞춰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며 태블릿PC와 랩톱, PC 등 윈도8로 구동되는 기기에 필요한 앱을 갖추게 된다.

MS는 지금까지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다른 소스를 통해 내려받기 할 수 있는 개방정책을 변경해 윈도스토어에서만 윈도8에 필요한 앱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 개인의 등록 수수료는 49달러이고, 기업이 등록할 때는 99달러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MS는 애플의 앱스토어와 마찬가지로 개발자들에게 매출의 30%를 요구할 계획이지만 전체 매출이 2만5000달러를 넘어서면 자사 요구분을 매출의 20%로 낮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S는 이미 윈도폰을 위한 앱스토어인 ‘윈도 마켓플레이스’가 있지만 개발자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지 못했다.

‘윈도 스토어’는 전세계 231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MS는 강조했다.

또 MS는 윈도8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모든 앱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