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증권분쟁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입력 2011-12-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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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7일 서울시티클럽 우봉홀에서 법조계, 학계, 업계 등 각계의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권분쟁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주요 증권분쟁 유형인 전산장애와 관련해 ‘전산장애 관련 증권분쟁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고려대 임종인 교수가 ‘금융전산장애 발생 원인과 특징’, 인하대 성희활 교수가 ‘금융투자회사의 전산장애로 인한 투자자분쟁과 법적 책임 구조’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세대 신현윤 교수의 사회로 한국소비자원 전효중 상임이사, 법무법인 강호 장진영 변호사, 현대증권 김영학 인프라시스템 부장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김도형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 전산장애로 인한 증권분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산장애는 우리시장 전체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전산의 보안과 안정성을 확보해 전산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산장애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시장에서 초기에 신속히 해결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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