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르세유 홈페이지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와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7일 새벽(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렸다.
마르세유에게 이날 경기는 16강 진출을 위해 꼭 이겨야 하는 중요한 한판이였다.
전반22분 홈팀 도르트문트의 블라스지코프스키가 패널티지역에서 골을 성공시켜 앞서가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1분에 패널티킥을 얻어내 키커로 나선 후멜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 2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패배의 그늘이 마르세유에게 드리우는 듯 했으나 대역전극의 서막은 0대2로 뒤진 순간부터 시작됐다.
전반 추가시간에 마르세유에 래미가 헤딩골로 한 점을 만회해 1대2로 따라붙었다.
마르세유는 후반 39분 에이유와 후반 41분 발부에나가 내리 2골을 뽑아 최종 스코어 3대2로 도르트문트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