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1910선을 밑돌고 있다.
6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0포인트(0.78%) 내린 1907.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유로존 회원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가능성에 유럽 불확실성이 재부각되자 소폭 하락하면서 장을 출발했다.
여기에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겼고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4억원, 30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5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7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2% 넘게 밀리고 있으며 운수창고, 철강금속, 화학, 증권, 기계 업종 등도 1% 가량 하라고 있다. 건설, 전기전자, 보험, 의약품, 종이목재 등도 약세다.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가 2% 이상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KB금융, 하이닉스, LG화학, 현대중공업이 1%대 약세다.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가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