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말 급등세 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재개되면서 192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89포인트(0.67%) 오른 1928.9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도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설,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25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10억원씩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억원, 비차익거래로 4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통신업과 철강금속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전기가스업과 전기전자가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서전자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S-Oil이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POSCO와 신한지주, KB금융은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426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개 포함 16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