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림산업, 자회사 워크아웃 불구 ‘상승’

입력 2011-12-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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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자회사 고려개발 워크아웃 신청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대비 0.20% 오른 9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고려개발은 △용인 성복 미착공사업지의 사업 지연으로 과도한 이자비용 발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연장지연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선수금 축소 및 미수금 회수부진 등으로 인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대림산업은 고려개발 지분 29.75%를 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려개발 워크아웃으로 대림산업의 큰 할인요인이 사라졌다고 평가한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려개발의 추가 자금지원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밸류에이션할인요인이해소돼 다른 대형사와의 밸류에이션 간격 축소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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