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 휘트먼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사실상 세계 1위 PC업체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고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올싱스디가 보도했다.
휘트먼은 “태블릿 PC 아이패드를 PC에 포함할 경우 애플이 우리를 제치고 세계 1위 PC업체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커널리스는 “아이패드를 PC에 포함시키면 애플이 HP에 이어 현재 세계 2위 PC업체”라면서 “애플이 HP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휘트먼은 또 “2주 안에 우리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웹 OS를 어떻게 처리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HP는 이미 지난 8월 웹OS 사용 모바일 기기 생산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