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창업자 안 교수 정신이어 ‘사회공헌 활동 강화’

입력 2011-12-01 11:16수정 2011-12-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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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롤모델 제시…해외에도 V3 무료배포

"안철수연구소는 창업자인 안철수 교수의 사회공헌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일상화되도록 독창적인 노하우와 혁신성을 접목해 사회공헌 롤 모델을 제시하겠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1일 판교사옥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 글로벌 차원에서 대폭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별도의 사회공헌팀을 신설,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사회공헌을 체계적으로 변화시켜 우리 사회의 공헌 롤모델을 만들겠다는 것.

또한 사회공헌 전문가 프로그램인 '사회공헌 아카데미(가칭)'을 개설, 체계적 교육을 받은 사회공헌 전문가를 육성한다. 안철수연구소가 축적한 사회공헌 노하우와 혁신성을 접목해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청소년 대상 보안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보안교실 'V스쿨'과, 대학생 대상 보안동아리 지원도 강화한다. 이어 컴퓨터와 인터넷에 친숙하지 않은 노년층을 위한 '실버 컴퓨터 교실'도 운영한다.

글로벌 사회공헌 차원에서 국내에서 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포하던 무료백신 'V3 라이트'를 해외에서도 무료로 배포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일본,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로 이를 넒힐 계획이다.

아울러 1.25인터넷 대란, 7.7디도스 등 국가적 사이버 재난에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차원의 사이버 범죄 대응 공조체제를 육성할 계획이다.

모든 직원들이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에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안철수연구소 구성원들은 내년부터 개개인이 참여하고자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택해 연중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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