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2% 상승 (종합)

입력 2011-12-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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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등을 뺀 2010년 기준으로 개편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 상승했다. 지난 8월 4.7% 상승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로써 새로 개편된 소비자물가지수도 한국은행 물가목표 상한선인 4%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2010년 기준을 새로이 적용해 작성한 ‘2011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통해 11월 소비자물가가전년동월대비 4.2%,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1일 발표했다.

특히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4.2%는 전달 3.6%에 비해 0.6%포인트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2005년 기준으로도 소비자물가는 크게 치솟았다. 지난 10월 3.9% 상승한 소비자물가는 11월 4.6%로 0.7%포인트 증가했다.

장기적인 물가추세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지만 전년동월비로는 4.5% 상승했다. 생선과 채소 과실 등으로 구성된 신석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대비 4.2% 각각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김장철인 최근 배추 가격은 48.3% 하락한 반면 양념류인 고춧가루 가격은 97%나 급등했다. 공업제품도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했다. 특히 우유 가격이 11.1%나 올랐으며 휘발유 15.1%, 자동차용 LPG 13.8%, 등유 23.8%도 상승했다.

특히 전기·수도·가스 요금이 전년동월비 7.4%나 오르면서 공공요금 인상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도시가스 14.7%, 전기료 2%, 지역난방비 6%, 상수도료 2.5%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부문에서 전년동월비 전세는 5.9%, 월세는 3.4% 오른 것으로 집계돼 전세가격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서비스 요금은 이동전화료가 6.8% 하락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1.2% 하락했다.

반면 외식용 돼지갈비, 구내식당식사비, 고등학교 학원비가 각각 13.6%, 4.9%, 6.9% 상승함에 개인서비스 요금은 전년동월비 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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