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선덜랜드는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부 브루스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스티브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그동안 중용되던 지동원의 입지가 불안하게 됐다.
스티브 감독은 지동원을 선덜랜드로 영입한 장본인이다. 스티브 감독의 신뢰를 받은 지동원은 꾸준히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기회를 부여 받았다.
스티브 감독의 경질 사유는 성적부진이다. 선덜랜드는 13라운드를 마친 현재 리그 16위(2승5무6패)로 강등권과 불과 승점 2점 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7일에는 선덜랜드가 홈에서 리그 최하위 위건을 맞아 1대2로 역전패해 팬들의 분노는 절정에 달했다. 결국 홈 팬들은 브루스 감독의 퇴출을 구단에 요구했고 구단이 해임 결정을 내렸다.
선덜랜드는 차기 사령탑이 정해질때까지 에릭 블랙 선덜랜드 코치가 임시로 팀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