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 등을 빼고 2010년 기준으로 개편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 상승했다. 지난 8월 4.7% 상승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로써 새로 개편된 소비자물가지수도 한국은행 물가목표 상한선인 4%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2010년 기준을 새로이 적용해 작성한 ‘2011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통해 11월 소비자물가가전년동월대비 4.2%,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1일 발표했다.
특히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4.2%는 전달 3.6%에 비해 0.6%포인트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2005년 기준으로도 소비자물가는 크게 치솟았다. 지난 10월 3.9% 상승한 소비자물가는 11월 4.6%로 0.7%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