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상장하는 방송용모니터 전문업체 티브이로직에 대해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티브이로직은 선제적인 디지털 방송용 LCD모니터 개발/출시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며 "현재는 국내 지상파사업자를 비롯해 BBC, CNN, NBC 등 세계주요 방송국에 방송용모니터를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티브이로직의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올해 기준 6% 수준(HD 모니터기준 12%)"이라며 "지역별 매출비중은 유럽 43.8%, 국내 26.1%, 미주 25.6%이며 가장 큰 시장인 유럽에서는 SONY, JVC에 이어 3위의 매출규모를 유지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방송용모니터 시장은 현재 4000억원 규모로 각국의 텔레비전 방송방식이 기존 아날로그에서 HD 디지털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시장성이 크다"며 "여기에 4K 모니터, 3D 모니터, 뷰파인더모니터 등 방송용모니터내 사업영역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로직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525.0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46.7만주(47.0%, 1년, 이하 보호예수), 벤처금융보유분 98.7만주중 97.6만주(18.6%, 1개월), 우리사주 공모분 10.5만주(2.0%, 1년), 기관 공모분중 13.0만주(2.4%, 8.6만주1개월, 4.4만주 1주일)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57.2만주(29.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