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삼성電·금호석유 사고 현대해상 팔고

입력 2011-11-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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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전기전자와 제조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30일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76억원을 순매수했다.

보험(699억원)과 증권선물(570억원), 연기금(522억원), 사모펀드(11억원)은 매수우위를 보였고 투신(-1030억원)과 종금저축(-49억원), 은행(-47억원)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61억원)와 제조업(1212억원)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589억원)을 가장 많이 샀고 금호석유(472억원)에도 대규모 매수세가 몰렸다. LG전자(253억원), 삼성SDI(203억원), POSCO(163억원), OCI(151억원), KT(146억원), 삼성전기(143억원) 등도 매수 상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해상은 414억원 가량 팔았다. 한국항공우주(-358억원), CJ(343억원), 오리온(283억원), 호남석유(230억원) 등에 대해서는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94억원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연기금(12억원)과 보험(11억원), 사모펀드(4억원)은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증권선물과 투신의 매도공세가 거셌다.

증권선물은 61억원, 투신은 4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종금저축과 은행은 각각 8억원 4억원 가량을 내다팔았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96억원)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네패스(19억원), OCI머티리얼즈(17억원), 덕산하이메탈(15억원), 씨젠(14억원) 등에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대로 다음은 58억원어치를 팔았다. 에스에프씨(-24억원)과 에스엠(-22억원)도 각각 20억원 이상 팔아 치웠다. 다음으로는 젬백스(-20억원), AP시스템(-19억원), SSCP(-15억원), 마크로젠(-15억원) 순으로 매도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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