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주)지쎈(대표 김동국)은 20일 "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FC에서 이영표 영입을 원해 협상해 왔다"며 "한두 가지 사안에 이견이 있어 대화가 더 필요한 상태지만 밴쿠버의 영입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영표가 미국행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은퇴 후 축구행정가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선택이라는게 지배적이다. 축구행정가가 되기 위해선 어학 공부가 필수인데 미국만큼 좋은 환경이 없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이유로 자녀 교육 때문에 미국으로 이적을 희망 했을 수도 있다.
밴쿠버는 이번 시즌 MLS 서부콘퍼런스(9개 팀)에서 6승10무18패(승점 28점)로 꼴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약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