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존·애플, 블랙프라이데이에 웃었다.

입력 2011-11-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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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최종 승자는 아마존과 애플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마존이 블랙프라이데이가 끼어있는 지난 주말 방문객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다른 소매업체들에 비해 더욱 더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는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5일 온라인 매출 기준으로 아마존이 월마트와 베스트바이, 타깃, 애플을 제치고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소매업체에 올랐다고 밝혔다.

전자책 리더기인 ‘킨들’과 저가 태블릿PC인 ‘킨들 파이어’등 킨들 패밀리가 아마존 승리의 1등 공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구체적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킨들 패밀리 매출이 전년보다 4배 늘었고 킨들 파이어는 아마존 전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도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애플은 지난 2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등의 판매가 특히 활발했고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이 동이 나기도 했다.

IBM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진행된 온라인 쇼핑의 10%가 아이패드, 아이폰 등을 통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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