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이 전달에 비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기업이 증권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12조7349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3000억원(22.5%) 증가했다.
주식발행은 3619억원으로 전달 2529억원보다 232.2% 늘었다.
유럽위기에 따른 금융시장불안으로 연기됐던 기업공개(IPO) 일정이 재개되면서 기업공개 자금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공개는 6건 1317억원으로 전달 1건 120억원에 비해 997.5% 급증했다.
유상증자는 4건 2302억원으로 전달보다 137.3% 늘었다.
회사채발행 규모는 12조373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893억원(20.3%)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6조3600억원이 발행되며 전월 4조2039억원에 비해 규모가 51.3% 커졌다.
같은 기간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5946억원으로 175.2% 증가했고 은행채는 2조5697억원으로 17.4% 늘어났다.
반면 금융채는 1조8487억원으로 44.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