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상승폭 확대 1810선 회복

입력 2011-11-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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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면서 1810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피지수는 28이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31포인트(2.16%) 오른 1814.7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하락했으나 미국 연말소비와 재정위기 해소 방안에 대한 기대감에 1800선을 웃돌며 출발했다. 이후 상승세라 주춤하던 지수는 잠시 1800선을 내줬으나 재차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1810선을 넘어섰다.

미국 연말 쇼핑 특수에 따른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에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는 외신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나홀로 매수세를 보이며 1203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2176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678억원 어치를 팔아 8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3656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603억원, 비차익거래로 428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31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전기전자가 4% 이상 뛰며 강세다. 증권과 건설업, 은행, 철강금속, 제조업, 서비스업, 기계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8% 이상 급등하고 하이닉스과 삼성전자도 3~5% 이상 오르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은 3%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상한가 6개를 더한 57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 포함 213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6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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