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8일 강원랜드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작년과 달리 올 4분기는 1회성 비용이 없고 VIP룸 실적도 기저효과가 작용할 전망이어서 순이익은 18.6%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여기에 44대의 슬롯머신도 내년 6월말 교체될 것으로 보여 신장개업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며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리모델링 완료로 장기적인 성장성까지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카지노 리모델링 차원인 신규 카지노 동 건설공사도 원활히 진행중"이라며 "신규 카지노 동 건설은 내년 3월말 준공 예정이고 7월부터 정상 영업에 활용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