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실적 부진 지속…'보유'-KTB투자證

입력 2011-11-28 07: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KTB투자증권은 28일 대우증권에 대해 일회성 비용요인 감안하더라도 시장 및 당사의 기대치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성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 올 2분기 순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1687억원, 24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2%, 73.8% 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기존 강점인 리테일 오프라인 부문의 경쟁력 악화가 지속되고 있고 자산관리 부문도 미진한데 따른 것"이라며 "긍정적 요인보다는 부정적 요인이 부각되는 분기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대형 IB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도 "자본시장법 국회 통과가 선행돼야 하며 통과되더라도 내년 상반기 이후에 사업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기대감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