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슈미트 회장, 포스코 화장실 글 극찬

입력 2011-11-26 10:21수정 2011-11-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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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포스코 화장실 벽에 붙어있던 글을 찬양하고 나서 화제다.

26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슈미트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구글이 운영하는 SNS인 '구글플러스'의 계정에 '이기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기기를 원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한국어 표어가 담긴 액자 사진을 게시하며 "한국인들은 인상적일 만큼 생산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사진은 이달 초 서울 대치동 포스코 센터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액자는 포스코 1층 남자 화장실 벽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슈미트 회장은 이 사진에 대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 사무실에서 찍은 것이다. (한국인들은) 1950년대 힘든 전쟁에서 진정한 경제적 기적을 이뤘다"고 적었다.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상무는 "이달 초 한국을 방문했을 때 직원들에게도 '한국의 IT 관련 변화가 놀랍도록 빠르다. 모바일을 한국이 이끌고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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