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스포탈 코리아는 24일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정된 각국의 2012년 ACL 출전권을 발표했으며 K리그는 기존의 4장에서 0.5장 줄어든 3.5장이 됐다"고 보도했다.
K리그는 AFC 출전권을 2009년부터 4장 받고 있었으나 3년 만에 0.5장을 잃어버리게 됐다.
AFC는 각 국가에 출전권을 배정할 때 리그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본다.
AFC의 이같은 결정은 K리그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던 승부조작 사건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사건에 대해 AFC가 K리그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 출전권 축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2 ACL 대회부터 K리그 1팀은 중국,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팀들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해야만 ACL 본선에 오를 수 있는 부담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