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MS사장과 ‘국내 데이터 센터 구축 협의’

입력 2011-11-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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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4일 한국을 방문한 장 필립 쿠르트와(Jean Philippe Courtois) 마이크로소프트 국제담당 사장 및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 지사장 일행을 면담하고 한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했다.

쿠르트와 사장은 MS와 한국 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협력 방안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 운용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윈도우 애저 등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 △한국에 직접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쿠르트와 사장은 "한국과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노하우 교류를 위한 협력, 국내 대형 시스템 통합(SI)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MS 전문가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IDC 구축 환경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는 방안을 모두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은 지형, 네트워크 인프라, 국민들의 IT 이해 도 등 모든 면에서 IDC 설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면서 "MS가 IDC 구축에 꼭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쿠르트와 사장은 이번 한국 방문중 삼성전자,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사업자를 만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와도 면담을 갖고 IT를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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