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1790선을 회복했다.
24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포인트(0.41%) 오른 1790.42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후 코스피는 10시 30분을 기점으로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았고 오후들어서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1774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2037억원, 2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127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통신업이 2%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유통업, 증권업종 등도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건설업, 은행, 의료정밀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텔레콤이 3%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등이 강세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기아차, KB금융 등은 밀리고 있다.
상한가 14개 종목을 비롯한 37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5개를 더한 43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6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