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한국 근대5종 청소년 대표팀이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우진과 김승진(이상 한국체대)이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주에서 8720점을 기록해 프랑스(8632점)와 독일(8614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펜싱·수영·승마 경기 이후 선두를 지킨 한국은 마지막 복합경기(사격+육상)에서 2~3위인 프랑스와 독일을 각각 22초, 26초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걸며 이 종목 강국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