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1억1000만弗 규모 이라크 변전소 수주

LS산전은 이라크에서 8500만 달러 규모의 변전소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12개월 간 33kV 변전소 35개를 설립하는 것이다. LS산전은 이와 함께 132kV 변전소 4곳 건립공사와 초고압 변압기 납품 등도 수주했다. 이를 포함한 총 수주금액은 1억1500만달러에 달한다.

LS산전 관계자는 “전력시스템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비유럽권 기업이 이라크에서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것은 60년 만의 처음이어서 다른 이라크 변전소 건립공사 입찰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계약식에는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카림 아프탄 이라크 전력부 장관, 박석범 주 이라크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구자균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라크는 입찰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선진기업들만 선별해 초청할 정도로 전력 인프라 구축사업에 있어 기술력을 중시한다”며 “기술평가에서 당당히 인정받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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