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010년 K리그 MVP 출신인 김은중은 21일 강원의 공격수 서동현(26)과 1대1 트레이드 됐다.
트레이드의 자세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상호 강원 감독은 "김은중은 집중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돋보이는 골게터"라며 "득점 빈곤에 빠진 팀에 원동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7년 대전 시티즌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김은중은 이동국과 함께 청소년, 올림픽 대표팀에서 이동국(전북)과 함께 높이와 발재간을 활용해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그는 안정환, 고종수, 이동국과 함게 K리그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며 전성기를 달렸다.
그는 K리그 사상 4번째로 '50(골)-5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 등 올 시즌까지 14년 동안 103골 52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