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1일 강원랜드에 대해 4분기에도 의미있는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배당 매력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110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익기여도가 높은 VIP영업장에서의 고객 방문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의미있는 실적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4분기 실적보다는 배당메리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 연구원은 “주당 배당금 1000원 예상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3.5% 수준”이라며 “영업장 환경개선 공사가 완료되고 VIP 영업회복이 예상되는 내년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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