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우에 풍랑주의보까지

입력 2011-11-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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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을 중심으로 밤새 많은 비가 내렸다.

17일 오후 부터 18일 오전 7시 현재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146.5㎜, 윗세오름 121㎜, 성판악 115㎜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또 서귀포 142.5㎜, 성산 78㎜,고산 58㎜, 제주 52.5 ㎜ 등 전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장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다소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19일 아침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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